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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잇따른 해외연수, 도마에 올라

권윤수 기자 입력 2009-11-09 10:44:38 조회수 0

구의원들의 해외 연수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대구 남구의원 9명은
2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의 일정으로
대만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
선진도시 의회방문을 주제로
해외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의회 시설을 둘러보는데 그친데다
떠난 시기가 미군기지 군사보호구역 지정을
반대하는 주민 결의대회를 치른 다음 날이어서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대구 중구의원 7명도 최근 닷새 동안
일본의 복지시설과 쓰레기 재활용시설 등지를
둘러보기 위한 연수를 다녀왔는데,
관광지 일정도 끼어 있는데다
신종플루와 관련한 전염병 위기 단계가
최고 수준인 상황에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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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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