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내 호수와 저수지의 저수율이
가뭄이 심했던 지난 해보다 더 낮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말 현재
도내 전체 저수율은 63%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64%보다 조금 낮습니다.
문경의 경천호 저수율이 49%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4% 정도 낮고
안동호는 45%, 영천호 30%로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여름 강수량이 적었던데다
이번 가을에는 태풍도 없어
올 초부터 지난 달 말까지 강수량이
807밀리미터에 불과했고
내년 초까지 예상 강수량도 많지 않아
올 겨울도 가뭄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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