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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막걸리, 일본 수출

홍석준 기자 입력 2009-10-27 18:19:20 조회수 1

◀ANC▶
최근 막걸리 붐이 일고 있는 일본으로
지역 막걸리가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속리산 자락이 내려다 보이는
상주 화북의 한 양조장.

배달사원으로 막걸리와 첫 연을 맺은
사장 이치환 씨는,

최근 막거리 붐을 타고 10여년 만에
자신의 양조장을 마련했습니다.

쌀, 옥수수, 조, 더덕 등 그 종류만 20여 가지.

이달 초에는 일본의 한 바이어가 직접 양조장을
찾아, 쌀 막걸리 만 2천리터를 주문했습니다.

이번주에도 비슷한 양이 일본으로 선적됩니다.

◀SYN▶이치환 대표/막걸리 제조업체
"일본 사람들이 우리의 발효식품인 김치를 좋아하더니, 그 다음에는 민속주인 이 전통주를 찾는 것 같더라구요."

최근 한국 막걸리 붐이 일고 있는 일본의
막걸리 수출증가세는 폭발적입니다.

올해 9월까지 4,380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4%가 늘었는데, 이중 90% 가까이가
일본 물량입니다.

◀INT▶허경미 교수/안동과학대 식품계열
"(일본 사케의)그 전류된 근원을 찾아보면 우리나라의 막걸리나 곡류에서 빚어진 청주하고 아주 깊은 관련이 있을겁니다. 사케에 익숙한 일본사람들에게 마케팅적으로 적중을 했다고..."

국세청에 신고된 도내 양조장은 모두 120여곳.

그러나 오랜 전통과 뛰어난 맛에 비해
위생 등 시설면에서는
일본 자생 막걸리인 '맛코리'에 크게 뒤집니다.

일본에 잠식당한 김치시장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전통 양조장에 대한 지원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SYN▶이치환 대표/막걸리 제조업체
"저희도 다른걸 좀 개발을 해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서 일본에 적극적으로 좀 외화벌이를 할려고 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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