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문장대 온천, 새 돌파구 모색

홍석준 기자 입력 2009-10-26 09:57:56 조회수 1

◀ANC▶
상주 문장대 온천 개발사업이
충북 괴산군의 반대로,
법원에서 또 한번 제동이 걸렸습니다.

법정다툼만 10년째. 이 사업에
과연 돌파구는 있는건지
홍석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속리산 정상이 바라보이는
상주시 화북면 문장대 온천 부지.

10년 넘게 방치된 땅은 모래밭으로 변했고,
군데군데 잡초만 무성합니다.

온천개발의 계기가 됐던
온천공은 여전히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민들의 기대 속에 설립된
지주조합 사무실은 폐허로 변한지 오랩니다.

(s/u)"남한강 최상류인 신월천입니다.
이 곳을 기준으로 하류는 충북 괴산. 상류는
경북 상주 땅입니다."

괴산군은 온천이 개발되면
거기서 나오는 오폐수가 신월천을 따라
하류인 괴산을 오염시킨다며
10년전 첫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상주쪽 주민들은 괴산의 반대논리에
다른 뜻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SYN▶서정은/문장대온천 지주조합 이사
"우리 괴산군으로 (행정구역을) 옮기면, 더 크게 더 잘 (개발)할수 있다, 이런 얘기를 (괴산군수가)했습니다. 타 시군이기 때문에 안된다. 이것은 어불성설 아니냐..."

상주시는 최첨단 오폐수 처리공법을
이용할 거라고 반박했지만, 대법원은 2003년과
올해 모두, 괴산군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렇게 양 시군, 나아가 충북과 경북의
대리전 양상을 띄었던 문장대 온천 사업은,

최근 정부가 중부내륙 광역권 개발을
서두르기 시작하면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SYN▶정성호 문화관광과장/상주시청
"(정부가) 중부내륙 광역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 상주시와 보은군과 괴산군이 포함돼 있어요. 온천 자체만의 개발이 아니고 속리산 벨트나 이런 형태로 해서..."

10년 넘게 이어온 법정다툼으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상주시와 괴산군.

중부내륙 광역개발 사업이
문장대 온천의 앞날과
두 지자체의 관계에 어떤 돌파구를
마련해 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