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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로 유명한
강구항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연안 정비사업을 놓고
지역 상권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친수공간이 조성되면
장소에 따라서 상권의 부침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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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철만 되면 2-3시간씩 밀리기 일쑤인
영덕 강구항.
영덕군은 국비 70% 등 387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강구항 북방파제 앞을 매립해
주차장을 겸비한 7만 4천 제곱미터의
친환경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정상호 담당/
영덕군 신영덕프로젝트지원단
그런데 이 사업을 놓고
지역 상인과 주민 30여명은 지난 20일
감사원을 찾아가 직접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바다 매립과 이에 필요한 토석 채취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과도한 예산 낭비라는게 이유지만,
강구항 북방파제 인근 상가에만
혜택이 돌아가지 않느냐는 속내도 있습니다.
감사원에 첨부한 일부 주민동의서는
이유와 목적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얼버무린 경우도 있습니다.
◀INT▶김정훈 이장 /영덕군 강구4리
강구항 전체로 보면
관광 여건을 향상시킬 사업이 분명한데도,
이같은 갈등이 생긴 것은 이해 관계에 따라
상권이 무려 6개로 분산돼있기 때문인데,
이번 기회에 통합과 화합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이춘국 회장 /영덕대게보존회
영덕군도 그동안 오십천을 경계로
수협이 있는 북쪽만 투자하고
구 상권인 남쪽은 소홀했다는 비판을 수용해
상생하는 정책이 요구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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