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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플루 확산의 영향으로
단체 헌혈이 급격히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의 한 대학에서
헌혈 축제가 열렸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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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에서는
수업이 없는 틈을 이용해 헌혈하려는
학생들이 하루 종일 몰려들었습니다.
혈압 측정과 혈액 성분 검사 등
까다로운 검사를 거친 800여 명이
기꺼이 혈액을 기부했습니다.
◀INT▶우수빈/대구보건대학 2학년
"이렇게 잠깐 들러서 헌혈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도움 줄 수 있어 좋다.
급한 사람에게 좋은 일로 쓰였으면 좋겠다."
해마다 헌혈 축제를 열고 있지만
혈액원으로서는 이 번 축제가
어느 때보다도 반갑습니다.
하루 최소 5일분 이상의 혈액을 보유해야
하지만 3일분 가량 밖에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서입니다.
O형과 A형의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합니다.
◀INT▶한상우 운영과장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5일치 이상 보유해야 합니다만 O형은 0.4일분,
A형은 0.3일분 보유하고 있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S-U)"대구,경북지역 전체 헌혈자의 40% 정도가
학교나 군 부대의 단체 헌혈자인데 최근 이들의
헌혈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은
혈액이 부족해 환자 수술에 차질이
생기는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개개인들의 헌혈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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