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돼지 불법매립 현장 발각

이호영 기자 입력 2009-10-21 16:54:35 조회수 1

◀ANC▶
한 양돈업자가 죽은 돼지를 밭에
불법 매립했다가 3년만에 발각됐습니다.

이 밭에 나무를 심은 조경업자가
나무의 고사원인을 찾다가 매립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호 영
◀END▶
◀VCR▶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의 한 양돈농가옆
밭입니다.

대형굴착기로 땅을 파니 돼지사체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밭 주변에는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여러 사체가 잇따라 발견됩니다.

일년전쯤 이 밭에 나무를 심은 조경업자가
나무가 자꾸 고사하는 원인을 밝히기 위해
땅을 파면서 불법매립사실이 드러났습니다.

◀INT▶최성규/조경업자
1200그루 중 5-600그루가 죽었다...

돼지사체가 확인되자
양돈업자는 3년전에 6-7마리정도
불법매립했다고 시인했습니다.

◀INT▶김대규/양돈업자
--평소대로 파묻었다.

다른 곳도 파보았지만
돼지사체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아
대규모 매립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s/s) 조경수의 고사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죽은 돼지
사체가 발견되면서 불법매립도 한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돼지를 사육하다 한 두마리가 죽으면
신고도 없이 주변에 매립하는 것이
양돈농가의 관행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당국도 이를 알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우윤하/영주시 환경보호과
--한 건의 신고도 없다..

과거에 그래왔다는 관행이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지만
발각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팽배한게 문젭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