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신종플루와 학교.

이상원 기자 입력 2009-10-20 17:33:37 조회수 0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신종 플루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험을 앞두고 학생 환자가 계속 늘고 있고
이 중에는 휴교를 요구하는 학부모들까지
생기고 있어 학교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 뭡니까요?

학부모부터 휴업 요구를 받은
대구의 한 고등학교 이 모 교장,
"조만간 중간고사 시험도 치러야 되고,
다음 달에는 수능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도 있고
해서 휴교를 하기는 곤란한 형편입니다.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학부모들께서
걱정이 워낙 많으셔서..."
라며 꽤나 신경이 쓰인다는 얘기였어요.

네에, 휴교를 안 하자니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휴교를 하자니 학사일정이나 수험생 관리에 문제가 생기고 그야말로 진퇴양난이올시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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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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