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포항시의회 의장이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될 지경에 놓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총무경제위원장이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등
포항시의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시민들의 눈총이 따갑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잡니다
◀END▶
◀VCR▶
포항시의회가 비리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최영만 의장은 지난 2천5년 8월
친구가 석산개발업자로부터 받은
2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최 의장은 업무와의 관련성을 부인하지만
검찰은 석산 개발업자의 돈이
의장에게 전해진 점에 주목하고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잇따른 시의원의 비리에 이어
시의회 의장마저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허탈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우왕건
'집행부 감시해야하는데 뇌물 받은 것
시민 얼굴 먹칠 한 것'
지난해에는 시의회 총무경제위원장이
사업편의 대가로 업자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또 지난 5월에는 득량동
신도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상품권을 받은 시의원 2명이 적발된데 이어
지난달에는 쇠고기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시의원이 축산농민의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시의원들의 비리가 이어지는 것은
근본적으로 자질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당 공천제 도입 이후
국회의원에게만 잘보이면 공천을 받고,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INT▶이재형 국장 -포항경실련-
또 행정업무의 처리과정이 투명하지 않아
시의원들의 부당한 영향력이 먹혀들 여지가
크다는 점도 비리의 토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U) 선거를 통해 자질이 부족한 시의원을
걸러내고 누구를 통해야만 일이 이뤄진다는
후진적 행정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 한
비리는 반복될 것입니다
MBC 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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