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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뮤지컬 전용극장이 건립됩니다.
대구시의회는 이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 끝에
단서 조항을 붙여 통과시켰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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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표방한 '공연문화중심도시'를 위해선
뮤지컬 전용극장이 꼭 필요하다는 게
대구시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민간투자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을
시의회는 마뜩잖게 여겨 제동을 걸어왔습니다.
시의회는 논란 끝에 터를 공짜로 제공하기로 한
대구시의 방침을 바꿔 사용료를 받는 조건으로
통과시켰습니다.
◀INT▶송세달 시의회 교육사회위원장
(20년에 30억 원을 기부, 사업이 순조로우면
20억 원을 더 기부금으로 받기로)
뮤지컬전용극장이 들어서는 어린이회관
전체 터에 대한 종합 개발 계획을
대구시가 짜고,
주차장 부족과 편의시설 과다 문제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뮤지컬극장의 건립 결정으로 뮤지컬을 통해
공연문화중심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대구시의 계획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INT▶이상헌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시나리오, 기획, 연습, 제작을 겸해서
공연의 생산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대구 수성구 범어공원 주차장에 들어서는
뮤지컬전용극장은 민간이 390억 원을 투자해
천 500석의 대공연장과, 소극장 등을 갖춘
형태로 건립됩니다.
(S/U)"공연문화중심도시의 핵심 인프라가 될
뮤지컬전용극장은 계획보다 1년 늦은
2천12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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