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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00년전 대구 모습

이성훈 기자 입력 2009-10-10 13:59:58 조회수 2

◀ANC▶
100년 전 대구의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요?

지금은 빌딩 숲을 이루고 있지만
그때는 성당 첨탑이 대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100년 전 대구모습,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동산에서 계산성당을 중심으로 대구 시가지를 파노라마로 찍은 흑백 사진입니다.

당시 유일한 빨래터였던 내천변 민가에는
흰 옷가지들이 토담 너머 바지랑대에 걸려
있습니다.

빼곡한 초가지붕 사이 사이 고샅길이 정겹고
행인들의 발걸음도 여유롭습니다.

이 사진은 대구를 방문했던 '프리츠'라는
미국 사람이 찍은 것으로 후손이 보관해 오던
것입니다.

◀INT▶정성길 명예박물관장
-계명대 동산의료원-(구멍파기)
"경주 가려고 대구 들렀다가 당시에 가장 높은
건물인 계산성당을 찾아와 사진을 찍었다"

계산성당을 찍은 또 다른 사진에는 대구읍성
성곽과 누각이 보입니다.

이 사진에는 성곽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 대구읍성을 허문 1906년 이후 찍은 것입니다.

1908년 두번째 지은 제일교회 건물은 보이지만
1913년 지은 YMCA 건물은 없는 점으로 미뤄
지금부터 100여년전 대구 모습입니다.

◀INT▶김종욱 문화사랑방 허허재 주인
"여기가 서문시장이고 기와집이 모여 있는 곳이 경상감영,여기 보이는 길이 대구성곽을 허문 곳"

당시 사진을 찍은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현재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자락은 그때 그대로지만
사는 모습은 그야말로 상전벽해가 됐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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