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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한 대학이 최근 3년 동안
700명이 넘는 학생을 부정입학시키고는
93억원에 이르는 입학금과 등록금을 챙긴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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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서라벌대학.
유아교육학과 등 인기학과에 지원했다
탈락한 학생들에게 '합격시켜 주겠다'며
먼저 부정입학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미달학과에 지원해
합격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습니다.
c.g) 그런 다음 미달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을 단계적으로 처음에 지원한 인기학과로
전과시키는 방법을 썼습니다.
◀INT▶ 재학생
"다른 학과 갔다가 우리 학과 오는 경우
있었어요! 전과를 많이 합니다."
스탠덥) 이런식으로 이 학교에서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부정입학시킨 학생은
모두 718명! 학교는 입학금과 등록금 93억원을 챙겼습니다.
◀SYN▶ 서라벌대학 관계자
"전부 다 그런 건 아니고 일부 그랬습니다"
검찰은 이 대학 전 학장과
전 입학관리팀장을 구속기소하고
전 입시처장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대학 입학정원을 407명 줄이는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신입생 감소로 재정난을 겪고있는
지방대의 경우 이같은 부정 입학이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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