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구미시 원평동 지점이
전국에서 과속 단속 적발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구미시 원평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74킬로미터 지점에 설치된
무인 단속카메라에서
올해 상반기 3만 9천여 건을 적발해
전국에서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태료는 2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은 이 지점에서 단속건수가 많은 것은
고속도로가 3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지는 데다
과속카메라가 도로 표지판과 함께 설치돼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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