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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남긴 것

석원 기자 입력 2009-09-26 23:30:45 조회수 0

◀ANC▶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어제 저녁 펼쳐졌던
2009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셨고,
대회 운영도 무난했지만, 여러가지 과제도
함께 남겼다는 평갑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만이 넘는 관중들과 세계적인 육상 스타가
함께한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SYN▶개회선언
("2009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였던
남자 100m에선 세계 랭킹 2위,
미국의 타이슨 게이 선수가 대회 첫 9초대
기록으로 라이벌 파웰을 꺾었습니다.

◀INT▶ 타이슨 게이 (미국) / 남자100m
"오늘의 기록(9초 94)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의 기록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대회 최고의 스타 이신바예바 선수는
기록에선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INT▶ 이신바예바 (러시아) /여자장대
"시즌 마지막 대회라는 점 때문에 피로 탓인지
좋은 기록을 내진 못했습니다만, 내년 대회가
좀 더 일찍 열린다면..(더 좋은 기록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많은 스타급 초청 선수들은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팬들을 열광시켰지만,
우리 선수들의 부진은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여자 멀리뛰기에서 정순옥 선수가 그나마
3위로 입상했지만,

여자 장대높이뛰기 임은지 선수를 포함한
대부분의 선수가 자신의 최고 기록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세계 스타들의 경기력과 대회 분위기에 걸맞은
우리 육상 스타의 필요성,

2년 뒤로 다가온 선수권 대회에 또다른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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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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