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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위주의 예절교육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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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예절교육 체험센터.
전통예절실에는 절하는 법, 차 마시는 예절,
과일깎기 교육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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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향을 맡아 보세요,무슨 냄새가 나는 지.
그래서 세 번에 나눠서 마십니다."
글로벌 예절실도 지하철, 공중전화,
공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기본 예절을 체험을 통해 교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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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다리야,어디 앉을꼬, 아이구 고마워"
대구시 교육청이 지난 해부터 대구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예절체험교육, 올해는 4만 명의 초등학생이
교육을 받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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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정/학부모
"학교 등교할 때 웃으면서 등교할 수 있는 거,
밝은 미소로 인사할 수 있는 것, 지나가면서
제가 인사받았을 때 그 뿌듯함이 저에게는
상당히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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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민/대구 달성초등학교
"예절은 배울기회가 잘 없는데 학교에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고 배우니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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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진 교장/대구 달성초등학교
"체험센터 운영 전에는 실내통행이 굉징히
거칠고, 뛰어다니는 학생이 많았는데
그것부터 고쳐지는 모습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교육대상이 더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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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윤 장학사/대구시 교육청 초등교육과
"운영결과 만족도를 조사하니까 90% 이상
학생들이 아주 재밌고 즐거운 것이라고
나타나 내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갈수록 소홀해지는 인성교육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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