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상북도가 신용불량자 가운데
신용 회복 지원 대상자들에게
소액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금융 소외자들의 재기를
조금이라도 빨리 돕겠다는 겁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신용 불량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금융 거래입니다.

◀ＩＮＴ▶신용불량자(하단)
"사업을 해도 자기 명의로 돈을 못 받는다.
아무것도. (대출은 안되나?) 대출 안된다.
신청하는 순간에 거부 당한다."

경상북도가 이런 신용불량자들을 위해
'낙동강 론'이라는
특별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c.g)---------------------------------------
신용회복 지원 대상자 가운데
1년 이상 변제금을 성실하게 납입한
영세 자영업자와 저소득 근로자에게
학자금과 긴급 생활자금, 사업 자금 등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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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신용회복위원회, 서울보증보험과
공동 협약을 맺고,
자금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ＩＮＴ▶홍성표 신용회복위원장
"경상북도로부터 자금을 전달받으면
우리가 대상자를 선별해서 지원해준다."

최근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 10억 원을 확보한 만큼
올 연말까지 350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낙동강 물처럼 자금이 흘러가서
재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s/u) "경상북도는 2012년까지
4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금융 소외자 천 500명 정도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