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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중심 에너지 정책 시급

김철우 기자 입력 2009-09-19 17:20:23 조회수 0

◀ANC▶
내년이면 시행될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석유 사용을 많이 줄인 지자체가
그렇지 못한 지자체에 배출권을
팔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게 돼
지역별 에너지 정책이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각계 전문가들은 지역중심의 에너지 정책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한 자치단체들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화에 대한 의욕이 넘치지만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한 요인에 대한
분석도 나왔습니다.

◀INT▶ 이석희 단장/경북전략산업기획단
"가시적인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 목표가 소득창출과 일자리 창출로 당장 연결되지 않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농촌지역 영세업체들의 경우,
비싼 시설을 해서 배출을 줄이기보다
배출권을 사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현상도
우려됩니다.

◀INT▶ 오정일 교수/경북대
"포항 같은데는 산업도 잘돌아가고 오염도
안되고, 외곽쪽은 한계기업들이 몰려 있으니까 오염도 많아지고."

어차피 짧은 기간 안에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전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INT▶ 최용호 위원장/
경북저탄소녹색성장위
"전체 에너지 비중 가운데 꾸준히 비중을
높여가고 원전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큰 과젭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이제
청사진을 제시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경제적 효과를 내야 할 땝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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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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