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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기 수요가 늘면서
불법 어획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밀거래가 점조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울산 장생포의 식당에서는
불법 포획 고래를 몰래 사들이다 적발됐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
◀END▶
◀VCR▶
밤에만 은밀하게 움직이는
불법 고래고기 운반 차량입니다.
천막을 걷자 쌀자루 80여개가 쌓여 있고,
하나를 뜯어보니 말끔히 손질한
밍크고래 고기가 가득합니다.
고래 고기로 유명한 울산 장생포의 한 식당으로
들어가는 걸, 해양경찰이 적발한 겁니다.
압수한 고기는 7미터짜리 대형 밍크고래
한 마리는 족히 넘는 양으로,
시중 가격으로는 7-8천만원 어치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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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밍크 고래고기가 담긴 자루를
경찰이 연신 배에서 화물차로 옮겨 싣습니다.
시가 1억원어치가 넘는 이 고래고기는
불법 고래 운반선이 고기를 너무 많이 실어
전복되는 바람에, 뜻밖에 압수한 겁니다.
S/U) 불법 고래잡이 어선들은 바다에서
고래를 해체한 뒤, 소형 보트를 이용해
인적이 드문 항포구로 밀반입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해경
"갈수록 점조직화, 지능화되고 있다"
불법 고래잡이가 판치는 건,
갈수록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올라
밍크고래 한 마리에 3-4천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입니다.
해경은 불법 고래잡이가 주로 가을과 겨울철에 집중되는 만큼, 연말까지 전담반을 구성해
고래 불법유통을 집중단속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장성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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