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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주에 대구의 한 거점 병원에서
입원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돼
병원 내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여] 그런데 이 병원에서 또다른 입원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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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많은 환자와
시민들이 몰리는 대구의 종합병원입니다
이 병원에 지난달 26일
피부이식을 위해 입원했던 9살 남자어린이가
치료를 받던중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어린이는 입원한 지 9일이 지난 3일
발열증세로 신종 플루 검사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격리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10일 퇴원했습니다.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이 종합병원에서
지난 주 60대 입원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데 이어 또다시 입원환자가 감염된 것입니다
◀SYN▶거점병원 관계자(하단)
"피부이식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는데, 9월 3일 발열증세가 있어서 검진결과 신종플루로 확진났다 "
신종플루 잠복기간을 고려할 때
입원 중 병원 내 감염이 됐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이 병원에서는 어린이가 확정판정을
받기 이틀 전 같은 병동에서 근무하던 의료진 한 명이 역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중앙역학조사반이 병원내
의료진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정밀역학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아직까지 최종 감염경로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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