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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으로 사회적 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인원 천 명 이상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라던 정부의 당초 방침이 번복되면서
지자체마다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 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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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나 행사 취소를 권고했던 정부가 오늘
축제개최를 다시 허용했습니다.
다만 5살 미만이나 65살이상 등
고위험군이 참석하는 축제는 여전히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나머지 축제는 감염예방조치를
충실히 수행한 뒤 개최하도록 운영지침을
변경했습니다.
이같은 축제허용에 따라
전국에서 취소됐던 290여건의 축제와 행사가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됐지만, 축제를 취소한
곳마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동석/봉화송이축제추진위원장
--혼란스럽다.
하지만 정부가 축제개최를 다시 허용했다고
하더라도 금방 축제준비를 재개할 수 없는
것도 고민입니다.
축제취소 결정뒤 손해를 무릅쓰고
각종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에 다시 업체들과
재계약을 할 수도 없고,
추가예산부담도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INT▶축제취소지역 관계자
"현재 시기적으로 봐서 힘들지 않겠느냐..
다시 (업체를) 수배한다고 해도 연극팀,공연팀이 많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일정을 바꿨을지도 모르고..."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이번 주들어 취소됐던
봉화 송이축제와 영주 단산포도축제,
상주 동화나라 이야기 축제등
북부지역 축제도 재개되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변경된 지침에도 지자체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어 축제개최 여부를 둘러싸고
지자체 공무원과 축제추진위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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