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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응급환자 이송정보망 활용 저조해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9-07 18:16:12 조회수 0

응급환자 이송정보망 활용 실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각 시·도 소방본부가 일선 구급대의
적정 승차인원을 3명으로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는 2명이나 1명으로 출동하는 경우가 있어
긴급환자 이송상황에서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제출할 구급일지 등을 병원 도착 전에
단말기에 입력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자료를 올리는 시간이
2분 이상 소요되는 등 정보망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지난 해 대구의 경우
모두 4만 9천여 건의 이송건수 가운데
병원 도착 전에 환자정보를 전송한 건수는
632건, 13%에 불과했고,
내용의 도달 여부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또 응급의료 지정병원도 가용병상 정보 등의
병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갱신하지 않아
정보망의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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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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