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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설계사만 믿다간 낭패

정동원 기자 입력 2009-09-07 10:28:56 조회수 1

◀ANC▶
보험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설계사의 말만 믿고 가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상주의 38살 안상기씨는 4년전
아내와 자녀 두 명과 함께
이른바 '가족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각종 상해시
많은 혜택을 본다는 상품이었습니다.

한 달에 22만6천원, 지금까지 980만원을 냈지만
아내가 이 보험혜택을 받을수 없다는 걸
최근 알았습니다.

시각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CG)그러나 계약당시 설계사는
이 사실을 알고도 가입시켜줬습니다.

그래서 안씨는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그동안 낸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보험사는 안씨의 아내 해당분만 내주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INT▶안상기씨
"아내가 가입대상이 안 됐다면
아예 가족보험 들지 않았다."

안동의 최 모씨도 3개월에 걸친
보험사와의 분쟁으로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특정 보험이었지만 저축과 다름없다는
설계사의 말만 믿고 가입한게 화근이었습니다.

◀INT▶최 모씨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일도 제대로 못하고요. 결국 제가 몇 백만원 손해보고 그냥 합의하고 끝냈습니다."

고객은 대부분 설계사와의 친분을 믿고
가입하지만 막상 문제가 생기면
대기업을 상대로 싸워야합니다.

따라서 설계사의 말보다 청약서와 약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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