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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새마을운동 발상지 논란 재현

입력 2009-09-01 18:10:12 조회수 1

◀ANC▶
새마을운동 발상지 원조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청도군과 포항시의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진 가운데 경상북도가 발을 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갈등이 쉽게 봉합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ND▶

◀VCR▶

어제 청도군에서 열린 간담회 장에서
정무부지사를 포함한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관련 담당자들은 지난 25일 포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치 포항 문성리의 편을 들어준 것 처럼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습니다.

◀SYN▶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000745 ~ 10초 :
기계 문성리를 발상지로 써도 좋으냐고 (묻길래) 그 자체도 도가 좋다 나쁘다고 얘기
안하겠다고, 가부를 얘기 못한다(고 했다.)]

그러나 포항 문성리와 청도군 신도리 가운데
어느 지역이 새마을운동 발상지라고 못박을 수 없다는 게 경상북도의 입장이라고 밝히자
항의가 쏟아졌습니다.

◀SYN▶ 이승율 청도군 군의회 의장
[002751 ~ 11초 :
"누가 발상지를 쓰든 은근슬쩍 엉덩이를 뺌으로써 문성리도 사용할 수 있고, 청도도 사용할 수
있다는 빌미를 줬다."]

◀SYN▶ 김봉영/ 청도군 신도리 주민
[000500 ~ 7초 :
"자꾸 우기면 뺏을 수 있다는 심사 아니냐?"]

경상북도는 지난 2007년 경운대학교
새마을 아카데미에 새마을운동 37년사에 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지난 4월 청도읍
신도리가 발상지,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가
모범지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가
포항시가 발끈하고 나서자 최종 연구 결과가
아니라며 발을 뺐습니다.

두 자치단체간의 발상지 명칭 사용 갈등은
현재 법정 다툼으로 비화된 상탭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경상북도가 어정쩡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는 가운데
상대 지역을 깎아내리는 근거없는 소문까지
나돌아 원조 새마을 논란으로 인한
지역간의 소모적 갈등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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