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 중성리에서 발견돼
가장 오래된 신라비로 분석된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재산 분쟁과 관련한
판결 내용을 담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발견 직후 이 비석을 경주로 옮겨 분석 중인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 비석에는 "재물을 빼앗은 사건과 관련해
그 진상을 조사하여 진실을 밝혀 본래의
주인에게 되돌려 주고, 향후 이에 대한 재론을 못하도록 한다"는 평결 내용을 적었으며
이런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관련 인물
등을 밝혀 후세에 경계를 삼는 내용을
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비문의 제작 시기는
비문 첫 대목에 '신사'라는 간지가 보이며
비문 내용이나 표기법 등으로 볼 때,
신라 지증왕 2년인 서기 501년과
이보다 60년 앞선 서기 441년 중의
하나인 것으로 학계에서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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