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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신종플루, 소귀에 경 읽기

이태우 기자 입력 2009-08-27 17:59:01 조회수 0

신종플루 확산으로 국가적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고 의료계가 정부에 건의까지
올리는 상황인데도
대구시는 가능한 모든 행사를 취소하라는
정부의 요청도 묵살한 채
2011 대회기 인수 기념을 이유로
어제 3만 명이 모인 대형 음악회를 열어
빈축을 사고 있는데요.

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신종플루가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강제로
동원하는 것도 아니고, 야외 운동장에서 하는
행사인데 뭐.."하며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어요.

허허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면서 학교가
잇따라 휴교 하는 상황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니..책임있는 공직자의 현실 인식 수준이
우려스럽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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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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