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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는 달리 올해 벼 작황이
평년작 수준을 웃돌 전망입니다.
하지만 좋아할 수만은 없는 게
재고쌀이 엄청나게 남아있어
수확기 이후 쌀값 폭락이 우려됩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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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햇살에 벼 알이 차기 시작합니다.
이달 초까지 계속된 장마와 저온현상으로
지장을 받았던 벼 생육이
최근 고온이 지속되면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앞으로 한달동안의 기상여건이
작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상태만 지속된다면
풍작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김태문 과장/의성군농업기술센터
"일조시간 풍부..평년작 수준은 될 걸로 전망"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는 형편입니다.
정부가 재고쌀 10만톤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밝혔지만
매입물량이 전체 재고량의 5분의 1수준에
불과해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당장 햇곡이 나오는 다음달까지 남은 한달동안 재고물량을 모두 소진시켜야 하는
농협 미곡처리장은
저가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재고쌀을 처분하고 있습니다.
◀INT▶윤태성 조합장/의성 안계농협
"2차 공매 만가마 처분,1억이상 손해,그래도
참여해야 햇쌀 수매할 수 있다"
벌써부터 다음달 쌀 수확이 시작되면
쌀값이 폭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북쌀 지원 중단,소비 위축 등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올해 '쌀 대란'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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