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 영결식을
하루 앞두고 지역 분향소에도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일 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시민들은
오늘 주말을 맞아 분향소가 마련된
대구 2.28 기념 중앙공원을 찾아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 대구시민추모위원회는
오늘 저녁 7시부터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고 뜻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 번 추모제에서는 추모사를 비롯해
진혼무, 종교 의식이 거행되고
시민들이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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