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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인 주택공사가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마을 진입로를 폐쇄하려 하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한 마을 진입로 폐쇄 작업은
새벽 3시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는데,
언뜻 이해하기 힘든 주택공사의 행동을
이규설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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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로 포장돼 있던 마을 진입로가
누더기로 변했습니다.
주택공사가 실시한 마을진입로
아스팔트 제거 작업은 오늘 (어제) 새벽 3시에
전격적으로 이뤄 졌습니다.
◀INT▶이희종/
도로 이설 반대 대책위 위원장
"우리는 아파트 들어서면 진입로가 더 넓어지고 좋아 지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될 지는 꿈에도
몰랐다."
주공이 아파트 부지 편입을 이유로
마을 진입로 이설을 허가받은 것은 2007년!
하지만 2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주민들에게 마을 진입로가 폐쇄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가
최근 공사를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에
부딛히게 됐습니다.
◀INT▶윤석원 이장
/경주 안강읍 산대 5리
"우리는 진짜 길이 없어지는지 몰랐어요!"
주민들은 또 주공에서
주민 동의 없이는 진입로를 없애지 않겠다던
약속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도 마을 진입로가 없어지는 사실을
주민들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일을 키웠습니다.
◀INT▶최학철 시의원/경주시의회
"주민에게 설명하지 않은 경주시의 이런 행동이 바로 소통이 없는 행정이고 탁상행정입니다."
이에 대해 주택공사는
기존의 진입로를 없애는 대신
임시 진입로를 개설했고
폭 15m짜리 우회 진입로를 새로 만들어
주민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스탠덥)사업 추진에 앞서 해당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하는 건 기본입니다.
공기업인 주택공사가 이런 조치도 없이
사업을 밀어붙이는 상황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mbc 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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