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 이설로 문을 닫은 대구의 반야월역이
해체, 이전됩니다.
대구시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얻어
대구시 동구 신기동에 있는
간이역사인 반야월역을 해체해서
동쪽으로 500미터 정도 떨어진
대구선 2공원 부지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대구선 동촌역과 청천역 사이에 있는
반야월역은 1932년 건립됐는데,
2008년 2월 새 대구선이 개통되면서
문을 닫았습니다.
반야월 역은 장방형 평면에
승객용 대합실과 역무실로 구성돼 있는데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건물로
철도사적, 건축적 가치가 있어
지난 2006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 문화재로 등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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