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뒤 개항하는 포항 영일만항이
기아차의 러시아 수출 물량을 유치해
물동량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영일만 신항 주식회사는
최근 경기도 화성에 있는 기아차와 회의를
갖고, 현재 부산항을 이용하던
극동 러시아 수출 항로를,
당장 다음 달 중순부터 경부선 철도와
포항 괴동역을 거쳐 영일만항으로 옮기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일만항은 러시아 수출의 경우
부산항보다 운송 거리가 짧은데다
각종 인센티브를 지급해, 물류비용이
부산항 보다 TEU당 14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기아차는 극동 러시아 지역으로
연간 5만 TEU 가량의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같은 물량은 내년도 영일만항이
목표하는 물동량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영일만항측은 이번 기아차의 러시아 수출물량 유치가 앞으로 경기도 지역의 쌍용차와 삼성, LG전자의 러시아 수출 물량 확보에도
연쇄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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