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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내년 예산 확보에 비상

이태우 기자 입력 2009-08-05 17:44:50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내년 국비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형토목 사업을 시작한 정부가 빠듯해진
재정 때문에 허리띠를 조이면서
영향이 대구시에까지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 도시철도3호선은 불과 보름 전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년 공사부터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대구시가 건설비로 천 800억 원을 정부에
요청했는데 실제 반영된 것은 불과
800억 원 뿐 입니다.

(CG)"이것 뿐만 아니라 모바일 융합 경쟁력
강화사업과 육상진흥센터 건립, 스마트
비지니스 육성기반 구축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정부가 4대강 사업비로 6조 2천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배정하면서 다른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중심으로 긴축예산을 짜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급해진 대구시의회는
국비예산확보지원특위를 구성하고
이렇게 홀대받고 있는 지역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중앙정부를 찾았습니다.

◀INT▶이윤원 대구시의회 국비확보특위
(35개 사업 4천여억 원이 우선적 대상)

국가산업단지 건설과 육상선수권대회 준비 등
돈 쓸 곳이 쌓여 있는 대구시는 전담반까지
구성해 국비예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이진훈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새롭게 도시변화 시키려면
예년 수준 예산으로는 대단히 모자란다)

(S/U)"어느 때보다 쪼달리고 있는
정부 재정에서 지역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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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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