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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대 부대원 추가 의심환자 조사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8-04 06:55:07 조회수 0

대구 모 전투경찰대 소속 부대원 120여 명이
집단발열 증세를 보여
신종플루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추가 환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수성구보건소는
전경대 소속 부대원 245명 가운데
현재까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122명외에 추가로 증상을 보이는 부대원이
더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휴가를 떠난 부대원 1명이
어제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남에 따라
의심 환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증세가 심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32명의 검사 결과는
오늘 오전에 나올 예정이고,
양성으로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대상물을 보내
확진환자 여부를 최종 판명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증상을 보이는 부대원들을
부대 내에 별도 격리하는 한편,
확진 환자로 판명되면 병원에 격리 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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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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