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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성폭염축제 화려한 개막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7-31 18:42:31 조회수 0

◀ANC▶
더위를 피하기 보다 차라리 즐기자는
전국 유일의 더위를 소재로 한 축제
'수성폭염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현장 표정 전해드립니다.
◀END▶

◀VCR▶
◀SYN▶
"출발합니다. 출발!"

어린이들이 손에 물총을 들고
물난장 놀이터로 뛰어듭니다.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시원한 물줄기를 쏘고, 또 맞으며
옷이 흠뻑 젖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굵직한 물대포를 쏘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납니다.

어른들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물총을 쏘고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INT▶윤정화/대구시 지산동
"작년과 달리 올해는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추니
까 어른도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초대형 얼음 화채를 만드는 곳에서도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상큼한 과일과 시원한 얼음이
거대한 얼음 그릇 속으로 차례차례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물장난 뒤에 마시는 화채는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SYN▶
"맛있어요. 최고에요."

이밖에도 20미터 미로형 빙하 길 걷기와
얼음팩과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저녁에는 수성못 특설무대에서
여름밤 콘서트와 영상 음악분수, 불꽃놀이 등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수성폭염축제는
다음 달 2일까지 대구 두산로와 수성못,
들안길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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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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