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더 이상은 못 참아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7-30 18:32:22 조회수 0

곳곳에 대형마트를 지어서
동네 상권을 집어삼킨 유통업체들이
이제는 규모가 좀 더 작은 기업형 슈퍼로
공세를 이어나가자 소상인들이
더 이상 참고 있지만은 않겠다면서
시민단체와 함께 저지 운동에 나섰는데요.

대구 동부슈퍼마켓 조합 장길진 이사장
"큰 기업이 운영하는 슈퍼가 동네마다
들어서면서 기존 운영자들이 쫓겨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불 보듯 뻔한 일인데도 공무원들은
관련법이 없다며 손을 놓고 있어요." 이러면서
어떤 방법으로든 대기업들을 막아내겠다는
말이었어요.

네-- 정부의 무관심이
공룡 슈퍼와의 생존을 건 싸움에 나선
소시민들을 더욱 맘아프게 합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