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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관광, 수요 분석 절실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7-30 17:41:20 조회수 0

◀ANC▶
올들어 경북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다양한 관광 자원을 발굴한 덕분인데,
이런 자원 개발도 중요하지만
관광 수요를 분석해
체계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북 관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c.g1)--------------------------------------
올 상반기동안 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3천 69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61만명 증가했고, 특히 외국인이
33만명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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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체험 같은 체험 관광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선 것으로 보입니다.

(c.g2)-------------------------------------
여기에 열차를 이용한 테마여행 상품이
수도권 관광객을 끌어 들였고,
특히 지역 축제가 흥행에 성공한 것이
큰 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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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박순보 관광산업국장/경상북도
"지역별로 특화돼 있기 때문에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관광 자원 개발이나
계절성 수요에 의존하는 지금의 방식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힘들기 때문에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송재일 문화관광연구실장/
대구경북연구원
"통계조사부터 해서 수요를 분석해야한다."

강원도와 경남은
해마다 수십억원을 투입해
어떤 사람들이 어디를 어떻게 둘러봤는지를
면밀히 조사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s/u)"특히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수도권 관광객이 대거 강원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수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전략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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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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