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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즐기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각종 횟감용 생선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 통용되는 이름과
실제 학술 명칭이 달라서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규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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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한 회 전문 상가입니다.
상인에게 횟감용 생선 이름을
물어 봤습니다.
◀INT▶경주 횟집상인
"이건 광어고 이건 우럭이죠!"
그리고 게르치 입니다...."
하지만 상인들과 소비자들 사이에 통용되는
생선 이름과 실제 학술 명칭은
차이가 있습니다.
c.g)광어는 넙치, 게르치는 쥐노래미
우럭은 조피볼락, 홍합은 진주담치,
히라스는 방어, 오도리는 보리새우가
맞습니다.
특히 게르치로 불리는 횟감은
학술 명칭이 '쥐노래미'이고 '
실제 이름이 게르치인 어종은
생김새가 전혀 다른 별개의 어종으로
횟감으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또 동해안 최고급 생선횟감 '이시가레이'는
일본어로 '돌 가자미'를 뜻하는데
실제 우리가 먹는 '이시가레이'는
돌 가자미가 아니가 '줄 가자미' 입니다.
일본어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세꼬시는 '뼈째썰기'로 엔피라는
'날갯살'로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INT▶조영제/부경대 교수(생선회박사)
"우리 활어회를 세계화 시키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명칭을 어종에 맞게 통일해야 한다."
수십년 통용된 횟감이름을 하루아침에
바꿔 부르긴 어렵습니다.
스탠덥)하지만 잘못된 생선 이름이 대부분
어법에 맞지 않는 일본어와 사투리로
되어 있는 만큼 횟감 이름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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