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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골에서는
도시로 빠져나가는 취학 아동을 잡기 위해
교사가 영업활동까지 하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상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자연'이란 교육환경을 내세워
오히려 도시 아이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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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21명뿐인 상주 외서초등학교에
농촌과 시골학교를 체험하기 위해
도시 아이들이 찾았습니다.
학생이 없어 서로 다른 학년이 함께 수업하는
이른바 복식수업이 신기합니다.
◀INT▶김병찬/학생
"교과서 다르니까 정신 없을 것 같다"
본격적인 농촌체험 장소는
연꽃이 유명한 공갈못.
연꽃을 보는 자체로도 휼륭한 자연학습이지만
연밥을 먹어보기는 처음입니다.
◀SYN▶학생
"맛있다"
상주의 전통가옥, 우복종가에서는
조상의 삶과 함께 한옥의 멋을 느낄수 있습니다.
◀INT▶학부모
"책에서 배우는 것보다 직접 보는게 좋다"
학교에서 하루를 묵으며 1박 2일동안
농촌을 체험하는 이번 시골학교 캠프는
시골학교의 경쟁력으로 농촌 교육을 살려보자는
이 학교의 한 학부모에 의해 마련됐습니다.
◀INT▶박판주/학부모
"영어 단어 외는것보다 자연이란 교육장이
더 좋다는 걸 알리기위해 행사 계획"
시골학교의 매력이 알려지면서
얼마전 싱가폴에서 유학중이던 쌍둥이 형제가
이 학교로 전학오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시골학교에서 한 학기 이상을 다녀보는
농촌 유학의 장소가 될 것으로
이 학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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