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이나 공기업들이 발주하는 공사에
대구업체 참여 배제 현상이 가장 심각합니다.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대구에서는
모두 210여 건에 6천 2백억 원어치의
정부와 공기업 공사가 발주됐는데,
이 가운데 대구업체가 수주한 것은
천 2백억 원 정도로 20%에 불과합니다.
이는 대구시 발주공사 참여율 57%와 비교하면 1/3에 불과하고
민간 발주공사의 대구업체 참여율 25%보다도
낮습니다.
건설협회는 정부나 공기업 공사의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상향조정하는 안이 필요하고
민간부문 발주에 있어서는
참여비율이 높을수록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차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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