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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이 죽음의 호수로 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낙동강에 설치된 11개의 보 때문에
물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수질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입니다.
이 호 영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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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김좌관교수는
대한환경공학회 부산울산경남 지부 주최
'낙동강 특별 심포지엄'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12년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은
심각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G)김교수는 낙동강의 경우
안동 하회보부터 부산 하구둑까지
보 11개가 설치되면 안동댐의 물이
낙동강 하구까지 가는 시간이 191일로
지금 10배 이상 늘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좌관 교수/부산가톨릭대
"이 정도 체류시간은 현재 흐르는 유속에 비해
서 10배 정도 느리게 흐름으로써 식물플랑크톤
성장을 크게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사이의 물 체류시간도 최하 11일에서
최장 39일까지로 추정돼
낙동강이 '호소'적 특성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물의 흐름도 늦어지면서
녹조 등 조류 성장률이 지금보다 8배이상
커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INT▶김좌관교수/부산가톨릭대
"호소적 수질특성을 가질 수 밖에 없고 물이
고이면 썩는다는 현상이 모든 호수에서 동시적
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반적으로 수심이 7미터 이상 되면
상층물과 하층이 섞이지 않은 성층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수질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교수는 이같은 시뮬레이션결과를 바탕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보설치에 치중하기 보다
수질과 치수문제를 염두에 둔 종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MBC 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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