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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장마철..도로 침하,균열 주의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7-16 14:17:44 조회수 0

◀ANC▶
최근 내린 많은 비로 대구 달서구에서
간선도로 일부가 내려 앉아
차량 2대가 부서지고
이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장마철을 맞아
도로 침하나 균열 등이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달서구 성서나들목 부근
5차선 도로입니다.

가로 1.5, 세로 2, 깊이 2미터 크기로
도로가 침하됐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 쯤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와 성서나들목
합류 지점 부근 도로 5차로에서
도로 일부가 내려 앉은 겁니다.

이 사고로 이 곳을 지나던 차 2대가
부서지고,
차량 통행이 금지돼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관할 구청은 내려 앉은 도로 지하의
하수도관이 낡아 내려 앉은데다가
빗물이 관 부근의 골재를 쓸어내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대구 달서구청 관계자/
"지하 하수관에 있던 빗물이 밖으로 나와서
골재를 끌고 다시 들어가면서 공간이 생겼다."

연일 많은 장맛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도로 균열과 침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 시설관리공단이 도로 응급복구에
나서는 것만 하루 평균 20여 차례로
평소의 2배 이상 늘었습니다.

◀INT▶우삼용/대구시 시설관리공단
"노후화된 아스팔트가 빗물에 약해서 균열된
상태에서 침하 등이 일어난다."

도로교통관계자들은 특히 장마철에는 예기치
않은 도로 침하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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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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