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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국제오페라축제 이렇게 치른다

이상원 기자 입력 2009-07-15 17:34:53 조회수 0

◀ANC▶
얼마 전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이
성공리에 끝난데 이어 두 달 뒤에는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가 열립니다.

주최측은 지난 해보다 문턱도 낮추고
시민 참여 폭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기자의 보도.
◀END▶

◀VCR▶
올해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는
'오페라, 도전과 희망을 꿈꾸다'란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INT▶ 남성희 위원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우리 대구가 국제적인 오페라 도시로
성공하기 위한 도전,그리고 우리 한국오페라가
세계적인 오페라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을 함께 이뤄보자 하는 걸 갖고 있고요"

공연되는 작품 가운데 '투란도트' 등
대구시립 오페라단을 비롯한
지역 오페라 관련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작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 김성빈 총감독/대구시립오페라단
"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나 오페라하우스,
오페라 관련된 모든 단체들이 서로 협력해서
더 나은 경쟁력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게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또 '오페라 4인 4색' 등 축제에 참여하는
예술인과 관객간의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시키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행사를 늘렸습니다.

(S/U)
"특히 값비싼 입장권의 비중을 줄이고
저렴한 입장권의 비중을 늘려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 오페라의 문턱을 낮추는데
애를 썼습니다"

해외 진출의 발판도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INT▶ 배선주 집행위원장/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세계 육상경기대회를 맞이해 독일과
스페인,이런 곳에 항공료를 포함한
경비 전액을 지원받아서 유럽에 진출하는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오는 9월 18일 개막하는 대구 국제오페라축제는
44일동안 국내외 14개 팀이 참가해
22회에 걸친 공연을 펼치게 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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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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