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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구슬' 포도 인기 높아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7-13 19:09:34 조회수 0

거봉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흑구슬 포도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북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흑구슬은 알이 굵고,
당도가 19브릭스에 육박해
지난 해보다 5천 원 정도 오른
킬로그램당 만 5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거봉보다 수확시기가 3일 정도 빨라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있고,
시설 재배 품종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흑구슬 재배 면적을 2헥타르로 늘리는 한편,
흑보석과 진옥, 수옥 등 신품종을 개발해
포도 주산지인 김천과 영천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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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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