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 첫 열대야, 장마 오락가락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7-13 06:27:45 조회수 0

◀ANC▶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대구에 올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기온은
그리 높지 않아 전형적인 열대야와는
달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지역에
올들어 첫 열대야가 나났습니다.

열대야는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대구가 25.7도를 기록했습니다.

영천도 24.8도까지 떨어져
열대야에 육박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오전 비가 오락가락한 가운데
낮동안 지표면이 뜨겁게 달궈지지 않아
전형적인 열대야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어제 하루종일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비까지 내려
지표면에서 뿜어내는 열이 적은데다,
습기가 80% 이상으로 높아 복사냉각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기온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32도, 경주 33도 등
26도에서 33도의 분푸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아 후텁지근한 가운데,
장마전선이 남부와 중부 지방을 오르내리면서
모레 오전까지 20-40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오락가락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