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우왕좌왕 경찰 '망신살'

김은혜 기자 입력 2009-07-11 17:41:56 조회수 0

어제 달서구 두류동에서
6시간 넘게 인질극을 벌이던 30대 남자가
경찰특공대까지 동원된
50여 명의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다가
전라도 남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의 허술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김원석 성서경찰서 형사과장
"건물 아래 쪽에 대기하고 있었죠.
인근 주택 지붕으로 뛰어내릴 능력이 있는지
상상도 못했어요"라며 범인의 능력에
혀를 내둘렀어요.

거 참... 폼 나게 특공대까지 동원하고도
범인을 놓쳤으니 경찰 망신
다 시킨 셈입니다그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은혜 greatke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