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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신종 플루 환자 2명 발생

도건협 기자 입력 2009-07-08 14:26:40 조회수 0

경북에서 신종 플루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호주와 대만 등지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20대 중반의 여성이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 신종 플루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6일에는 중학생인 이 여성의 여동생도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가 여름방학을 일주일 앞당겨
오늘부터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여동생이 다니던 중학교 학생들 가운데
일부 증상이 의심되는 학생들에 대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맡기는 한편
학생들 가운데 발열과 기침, 콧물과 인후통 등
증세가 있을 경우 보건소를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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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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