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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부자만들기 사업, 큰 허점 드러내

도성진 기자 입력 2009-07-08 08:28:10 조회수 1

경상북도의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을 이용한
대규모 사기사건이 드러나면서
경상북도의 특수시책 사업에
치명적인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해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신청서와 회의록 등을
위조해 6억 원의 보조금을 빼돌리고
다른 친환경사업 보조금 등
모두 8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상주시의 한 마을 이장 52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6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렇게 빼돌린 보조금으로
자신이 대표인 농업회사를 만들어 운영했지만
마을 주민들은 이런 사실을 몰랐고
관련 공무원의 현장 점검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가 농촌마을의 농외수익 증대를
목표로 지난 해부터 시작해 오는 2017년까지
모두 천 500억 원을 투입하는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지난 해에만 41억 3천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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