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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북북부지역에 쏟아진 우박은
한창 생장기에 접어든 사과, 참깨밭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농민들은 수확은 커녕 농자재값도 못 건진다며
낙담하고 있습니다.
이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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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갑자기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진 의성군 단촌면 방하리.
하루가 지나면서 우박을 맞은 사과열매에
커다란 흠집이 드러납니다.
과수원마다 성한 열매는 하나도 없고
봉지를 씌운 사과도 상처를 입기는 마찬가지로
성장해도 상품성이 없습니다.
◀INT▶김숭덕/사과재배농민
하나도 못쓴다...
◀INT▶권용태/사과재배농민
적과,자재비 등 건질 것이 없다..
(S/S) 수박밭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4천제곱미터나 되는 이 넓은 수박밭에
성한 수박이 하나도 없습니다.
줄기는 모두 부러졌고 수박꽃도 달아나
열매조차 맺히지 않습니다.
◀INT▶권준용/수박재배농민
폐농이다. 쓸게 없다..
참깨는 줄기째 사라져버렸고
콩,고추 등 우박이 지나간 자리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이처럼 우박피해를 당한 곳은
의성 180ha 영주,영양 각 60,군위,구미 등
경북지역 5개 시군에 걸쳐 370ha에 이르고
정밀조사가 끝나면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농민들은 우박 등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재 사과 등 10개 작목뿐인
농작물 재해보험의 적용대상을 모든 작물로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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