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1군 건설업체에 해당하는
주식회사 태왕이
워크아웃 인가결정을 하루 앞둔 오늘
대구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태왕은 오늘 오후 5시쯤
변호사를 통해 법정관리 신청서류를
대구지법에 접수했습니다.
당초 태왕은 내일 워크아웃 인가결정을
앞두고 있었지만
주거래은행을 비롯한 18개 채권금융기관들이
워크아웃 인가에 부정적이어서
오늘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태왕은 유일한 아파트 현장인
감삼동 태왕 아너스 오블리제가
실공정률이 예정공정률보다 25%이상
차이가 나면서 지난 19일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최종환급 결정이 났고
채무 2천 3백억원을 갚을 길이
사실상 막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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