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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반출된
엄청난 양의 음식물 쓰레기가
불법 매립되고 있는 실태를 최근에
보도해 드렸는데요,
대구시가 묵인해 줬다는 특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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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대구 농산물 도매시장은 지난 1999년부터
특정업체에 쓰레기를 위탁 처리하면서
헐값에 땅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도매시장 안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잘 처리하라며 일종의 혜택을 준 셈인데,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
차량이 다니거나 주차할 공간에서
그대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람에
항상 악취가 진동하고,
곳곳에 침출수가 고여 있습니다.
쓰레기 선별 작업이 없다보니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가
한 데 뒤엉켜 처리되고 있습니다.
S/U]"농산물 도매시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철저히
분리해 양을 줄여야 하는
감량의무 사업장입니다.
하지만 10년이 넘는 동안
이 규정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사정이 이런대도 관리사무소측은
위탁업체가 인근 시장의 쓰레기까지 반입해
처리할 수 있도록 승인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관계자
"팔달시장은 실질적으로 (쓰레기)처리해 줄 수
있는 업체가 없어요.북구청에서 협의가 와서
우리가 승인해 줬는데 실제로 (쓰레기가)들어
오지는 않아요."
C.G]
승인만 했지 반입된 쓰레기는 없다는 얘긴데,
취재 결과,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팔달신시장 등 네 곳에서 반입한 외부 쓰레기는
무려 2만 3천톤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C.G]
위탁업체와 맺은 협약서에는
도매시장 안에서 발생한 쓰레기만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놓고
슬며시 승인을 해줬기 때문입니다.
C.G]
◀SYN▶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관계자
"(기자)허가를 해줘도 되는 겁니까?/원칙은
이(도매시장) 안의 것만 하는게 맞는데요../
도매시장 전용이죠?/네, 그건 맞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불법 매립에다
원칙을 어긴 외부 쓰레기 반입까지...
농산물 도매시장의 이해할 수 없는
쓰레기 처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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