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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 발발한지 반세기 하고도
9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차츰 잊혀진 전쟁이 되고 있지만,
당시 참전용사들의 가슴속에는
아직도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이 호 영 기자가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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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국가유공자인
영주시 상망동 81살 강문규 할아버지.
6.25전쟁 때 강대철이란 이름으로 참전했던
할아버지에게는 해마다 6월이면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53년 휴전 일주일전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중공군이 던진
수류탄에 맞아 사경을 헤맬때 자신을 구해준
어느 병사.
◀INT▶강문규/한국전쟁 참전유공자
--부상당한 자신을 업고 30리를 후퇴했다.
이 전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는
중대장과 소대장, 그리고 이등중사 강할아버지
뿐이었고, 나머지 140여 명의 중대원은
모두 숨졌습니다.
2천 3년 보훈문예공모 때 당시 전투상황을
기고해 우수상을 받은 할아버지는
수많은 전투에서 공로를 세웠지만
아지고 훈장 하나 받지 못했습니다.
◀INT▶강문규/한국전쟁 참전유공자
--마지막 소원이 훈장을 받아보는 것이다.
20대의 나이에 전쟁터로 나가,
매일 매일 생사의 기로에 섰던 참전용사들은
어느덧 팔십 전후의 노인이 됐지만,
동족상잔의 전쟁이 새기고 간 기억과 상처는
어제 일처럼 선명합니다.
◀INT▶유영호/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안타깝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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